2022년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기대되는 공모주 중에 하나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있는데요, 구주매출 비율이 많이 높다고 합니다.
2021년 12월 10일 공시된 증권 신고서를 기반으로 공모 및 청약 개요, 그리고 유튜버 의견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전 키워드!
▶ 현대건설
▶ 구주매출 75 %
▶ 정몽구, 정의선
▶ 현대자동차 그룹 지배구조 개편
2022년 1월 28일 현대엔지니어링의 청약철회가 공시되었습니다.
공모물량의 75%가 구주매출이어서 괴씸해서 일까요?
기관 수요예측 결과가 처참해서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1월 28일 국내 증시가 크게 반등한 이유 중, 현대엔지니어링의 청약 철회도 한 몫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청약을 위해 아껴둔 자금을 증시견인에 사용했을 수도 있으니 말이죠.
공모 개요
희망 공모밴드는 57,900 ~ 75,700
확정 공모가는 미정
장외가는 2021년 12월 19일 기준
매도 128,000
매수 125,000
기관 수요예측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희망 공모밴드
희망 공모밴드는 57,900 ~ 75,700원입니다.
확정 공모가
아직 공모가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장외가
장외 가는 2021년 12월 24일 기준 매도 125,000원이고 매수는 125,000원입니다.
기관 수요예측 결과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공모규모는 1조 2,112 억 ( 1,600만 주)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은 1조 5,450 억 (2,041만 주)
기존 주주는 37.29 % (총지분율 기준 9.50 %)
공모규모
공모 규모는 밴드 상단 75,700원 기준 1조 2,112억 ( 1,600만 주)입니다.
공모물량 1,600만 주 중 400만 주는 새로 발행한 주식이고, 나머지 75 % 인 1,200 만주는 구주매출입니다. 높은 수준의 구주매출 비율입니다.
구주매출이란 공모물량으로 내놓은 기존 주주의 지분을 말합니다.
기존 주주가 지분을 현금화하는 것입니다. 구주 매출이 많은 경우 상장하는 회사의 투자금이 줄어들게 되고 회사 가치가 상승하거나 비전에 지속 투자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입니다. (높은 구주매출은 아니었지만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저조한 수요예측 결과함 함께 신주모집 100%로 변경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증권 소유자 별, 매출 비중을 보면 현대자동차 그룹 명예회장인 정몽구 씨가 보유지분의 40%, 그의 아들인 현대자동차 회장 정의선 씨가 보유지분의 60%, 그리고 현대 계열사들의 보유지분 22.7 % 의 구주매출이 있습니다.
우리사주조합에 20 % 인 2,422억 ( 320 만 주)가 배정되었습니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이란 현대엔지니어링에 다니는 직원들 청약입니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에서 실권이 날 경우,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되는 25 % 물량이 30% 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대게 우리사주 실권을 예측하는데는 해당 회사 직원수, 평균 연봉을 참고하는데요. 우리사주조합 실권 발생은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소식은 아닙니다. "소유보다 경험 - 아이언/공모주" 님의 의견에 따르면 실권 확률이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우리사주조합 청약 실권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증권사별 배정주수 기억했다가 청약 2일 차까지 증권사 MTS에서 일반 청약자 배정수량이 유지되는지 늘어나는지 여부를 체크하시면 됩니다. 증권신고서 상 현재 수치는 확정이 아니니 기관 수요예측 결과가 발표 후에 투자설명서를 참고하면 좋을 듯싶습니다.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은 1조 5,450억 ( 2,041만 주)입니다. 공모전부터 보유해 왔던 우리사주 물량을 포함한 기존 주주 물량은 37.29 %로 전체 총지분율 기준 9.50 % 입니다.
공모를 통해 받게되는 신주 우리사주조합 물량 2,422 억 (420 만 주)은 상장일로부터 1 연간 매도 제한(보호예수)이 됩니다.
청약 개요
증거금률은 50 %
배정방법은 50 % 이상 균등배정
최소(균등) 청약 증거금은
289,500 ~ 378,500원 (10주)
주관/인수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주관, 외 5개 증권사
외국은 골드만삭스 증권회사
증거금률 및 배정방법
증거금률은 50 % 이고 50 % 이상 균등배정합니다.
최소(균등) 청약 증거금은 289,500 ~ 378,500원 (10주)입니다.
주관/인수 증권사
주관/인수 증권사는 총 7개 증권사가 참여합니다.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 공동 주관하고, 현대차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입니다. 외국계 증권사로는 골드만삭스증권회사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합니다.
현대차증권, NH투자증권은 청약일 신규계좌 청약 불가하고 나머지 증권사는 청약 가능합니다.
청약수수료는 NH투자증권만 무료입니다.
| 증권사 | 청약자격 및 최대 청약한도 |
| 미래에셋증권 | - 청약기간내 비대면, 은행다이렉트, 온라인 개설 계좌 청약 (온라인/내점/유선) 청약가능 - 청약수수료 2,000 원 - 최고 청약한도 ▶ 일반 : 60,000주 ~ 72,000주 (100%) ▶ 우대 : 120,000주 ~ 144,000주 (200%) |
| KB증권 | - 청약 당일 계좌개설 후 청약 가능 (별도 제한 없음) - 청약 수수료 1,500 원 - 최고 청약한도 ▶ 일반(100%) : 40,000주 ~ 48,000주 ▶ 우대(120%) : 48,000주 ~ 56,000주 ▶ 우대(150%) : 60,000주 ~ 72,000주 ▶ 우대(200%) : 80,000주 ~ 96,000주 ▶ 우대(250%) : 100,000주 ~ 120,000주 ▶ 우대(300%) : 120,000주 ~ 144,000주 |
| 현대차증권 | - 청약 초일 전일까지 주식계좌 개설 고객 - 청약수수료 2,000 원 - 최고 청약한도 ▶ 일반 : 52,000주 ~ 62,000주 ▶ 우대 : 104,000주 ~124,000주(2배) |
| 한국투자증권 | - 청약일 현재 제휴은행 개설 BanKIS 위탁계좌 또는 온라인개설 위탁계좌, 스마트폰 개설 위탁계좌 보유고객 - 청약 수수료 2,000 원 - 최고 청약한도 ▶ 온라인전용 : 2,500주 ~ 3,000주(50%) ▶ 일반 : 5,000주 ~ 6,000주(100%) ▶ 우대 : 10,000주 ~ 12,000주(200%) ▶ 최고우대 : 15,000주 ~ 18,000주(300%) |
| NH투자증권 | - 청약개시일 직전일까지 개설된 청약 가능 계좌 보유 고객 - 청약수수료 무료 - 최고 청약한도 ▶ 일반 : 6,000주~7,200주 ▶ 우대1 : 9,000주~10,800주(1.5배) ▶ 우대2 : 12,000주~14,400주(2배) ▶ 우대3 : 15,000주~18,000주(2.5배) |
| 삼성증권 | - 비대면 계좌, 근거계좌를 통한 온라인 추가계좌, 은행연계 계좌 청약 당일 계좌 개설 後 공모주 청약이 가능 - 청약 수수료 2,000 원 - 최고 청약한도 ▶ 온라인 전용 : 2,500 ~ 3,000주(50%) ▶ 일반 : 5,000 ~ 6,000 ▶ 우대 : 10,000 ~ 12,000(200%) |
| 하나금융투자 | - 비대면 개설 계좌, 근거계좌를 통한 비대면(온라인) 상품계좌는 청약 당일 계좌개설 후 공모주 청약이 가능 - 청약 수수료 2,000 원 - 최고 청약한도 ▶ 일반 : 5,000 주 ~ 6,000 주 ▶ 우대 : 10,000 주 ~ 12,000 주 |
일반 청약자 대상 배정물량인 400만 주에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 30.43 %로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현대차 증권은 26.09 %, 나머지 증권사는 4 % 이하입니다.
전자공시
아직 투자설명서는 공시되지 않았고, 증권신고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증권신고서(지분증권)/2021.12.10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dart.fss.or.kr
기관 수요예측은 일단 2022년 1월 28일 발표 예상
청약일은 2022년 2월 3일 ~ 4일 ( 2일)
환불일은 2022년 2월 8일
상장일은 2022년 2월 15일
기관 수요예측일
기관 수요예측일은 2022년 1월 17일 ~ 26일 예정되었는데, 2022년 1월 28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공시상 수요예측 결과 발표일에 신빙성은 크지 않는 듯싶습니다. 코리안 타임이 적용된 사례가 많았던 듯싶습니다. 일단 2022년 1월 28일이고, 일정의 큰 변동이 없다면 청약 하루 전인 2022년 2월 2일에 발표될 수도 있다 정도로 이해하면 무리가 없을 듯싶습니다.
청약일
청약일은 2022년 2월 3일 ~ 4일로 2일간입니다.
환불일
환불일은 2022년 2월 8일입니다. 주말이 껴서 청약 종료 후 환불되기 까지 4일이 소요됩니다.
만약 비례 청약을 고려하게 된다면, 조달한 증거금의 이자 대비 기대수익률 중 어느 쪽이 더 매력적 일지에 대한 고려 필요합니다. 앞으로 2달 이상 남은 청약이기 때문에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으니 간단히 참고만 하시면 될 듯싶습니다.
상장일
상장일은 2022년 2월 15일입니다.
유튜버
소유보다 경험 - 아이언 / 공모주
현대엔지니어링의 최대 주주는 38.62 %로 현대건설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을 정의선 11.72 %, 현대글로비스가 11.57 %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분율은 현대건설이 가장 높지만 현대건설은 한주도 구주매출하지 않았습니다. 구주매출 1, 2위를 보면 정의선, 현대글로비스입니다. 구주매출 상황을 살펴보면 정의선 회장과 전혀 관련 없는 현대건설은 자금 회수를 하지 않았고 직접적으로 연관돼있는 정의선 회장과 현대글로비스의 구주매출이 집중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상장은 기존 대주주가 구주매출로 취득하는 자금으로 현대자동차 그룹의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용도로 해석될 여지가 높습니다. 의도는 공모주주들을 위한 상장이 아닐 수 있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의 가치를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혹시 모르니 일단 현대차 증권은 개설해두고,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 결과와 설정된 공보가를 확인하고 선택.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은 지배구조개선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현대글로비스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도 좋겠지만, 현대글로비스가 내년부터 적용되는 공정거래법의 일감 몰아주기 대상이 될 수 있는 점도 주의 (정의선 23.29%, 정몽구 6.71% = 29.99%)
주식유치원_야너주
- 최대주주가 매출 주식의 75 % 팔아버리는 현대엔지니어링, 우리가 호구가?
- 12월 10일 금요일 공개된 현대엔지니어링 증권신고서, 1월 말 수요예측, 청약은 2월 초, 상단 기준 6조 (평가 7.1조)
- 증권신고서를 읽어보며 드는 의문점 2가지, IPO 중 75 % 는 최대주주가 판다, 현대는 11배 vs 경쟁사 5배?
- 2가지 의문점은 모두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큰 그림을 봐야
- 2018년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시도와 불발(엘리엇 지분 공격)
- 현대엔지니어링 구주 매출은 지배구조 개편의 신호탄, 현대엔지니어링 구주 매출은 정의선 회장 현대모비스 매수 위함
-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
- 공모가가 높을수록 회수하는 금액이 크다, 공모가 상단 시 4천억 회수, 공모가 하단 시 3천억 회수
- 공모가 산정에서 주관사 평가금액을 키운다, 상장과 동시에 건설 대장주? 현대는 11배 vs 경쟁사 5배?
현대엔지니어링 장외 가격은 몸값 9조 원, 현재 장외 가격 9조 원, 증권사 평가 "10조 원, 가능하다?"
공모꾼의 자낳괴TV
첫 번째 문제는 구주매출 75 %
두 번째 문제는 공모가 산정 시 해외 기업을 넣어 희망공모가 높임
수요예측이 좋을 거라는 전제로 배정물량 많은 증권사인 미래, KB, 현대차 증권 필수로 계좌 개설 필요합니다. 특히, 현대차 증권은 필수 계좌 개설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타 증권사 대비 균등 / 비례 모두 유리할 것으로 예상.
빨간조끼아저씨
기본적으로 구주매출이 너무 많아요. 12백만 주. 75% 고요. 상당히 많은 구주매출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몇 번은 경험해 봤고요.
정몽구, 정의선 씨 구주매출이 승계 관련 지분 이슈 때문에 현금이 많이 필요할 거다. 그래서 현금 확보 차원에서 구주매출을 이렇게 한다고 알려졌고요. 일단은 수요예측 결과를 봐야지 알 거 같아요. 우리사주 실권 여부도 꼭 챙겨봐야 할거 같고요.
공모가 산전을 위한 비교기업이 참 많아요. 기업체가 많은 이유가 높은 숫자를 많이 집어서 평균을 많이 끌어올렸죠. 허허.. 멀티플이 높게 잡히지 않았나?
그냥 현대엔지니어링이다.
현대 지분이 많다.
구주매출이 많다.
멀티플이 국내 업체보다 좀 높게 잡혔다.
이 정도만 일단 이해하면 될 거 같고 죠. 꾸준히 수익은 나는 회사입니다.
어차피 수요예측 결과를 가지고, 우리 사주 여부도 어떻게 되는지 판단을 해가지고 청약을 들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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