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공생]▲세아메카닉스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청약(신투)(03.15~16)(코)

금형(거푸집)으로 알루미늄 부품 만드는 회사
기관들 단기 수익실현 의지?
의무보유 확약률 낮은 것 빼고, 어디 단점 없을까?

 

 

 

2022년 3월 14일 세아메카닉스의 기관 수요예측 결과가 공시되었습니다. 

경쟁률은 높은데 의무보유확약률이 낮아 고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관들의 단기 차익실현 욕구가 보이는 듯싶습니다. 

 

세아메카닉스의 청약 개요 및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아메카닉스 청약개요 (신한금융투자)

 

3월 공구우먼, 세아메카닉스 청약일정

 

세아메카닉스의 청약일은 3월 15일 ~ 16일이고, 환불일은 3월 18일입니다.

상장일은 3월 24일 단독 상장 예정되었습니다.

 

▶공구우먼과 세아메카닉스의 청약일이 겹칩니다. 비례 청약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자금배분 고려 혹은 둘 중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 공구우먼의 기관 수요예측 결과가 부진합니다.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관 수요예측 결과가 긍정적인 세아메카닉스에 자금이 몰릴 듯싶습니다. 

 

▶ 공구우먼, 세아메카닉스 모두 단독 상장 예정되었습니다. 상장일 수급 쏠림의 우려는 없습니다.

 

세아메카닉스의 주관/ 인수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 단독입니다. 청약수수료는 무료입니다.

 

세아메카닉스, 신한금융투자
일반청약자 배정물량	1,662,500 주 (831,250건 미만 계좌 청약시, 균등 1주 이상)
배정	증거금률 50 % 50 % 이상 균등배정
최소(균등) 청약 증거금	220,000원 (100주)
청약자격	비대면 개설 및 은행 제휴계좌는 청약일 종일까지 개설할 경우 청약가능
청약 수수료	무료
청약한도	- 일반 : 55,000주(100%) - 우대 : 110,000주(200%), 165,000주(300%)

 

최소 청약주수는 10주가 아니라 100주입니다.

유일로보틱스의 경우 최소 청약주수가 20주였긴 했는데, 100주는 좀 오버인 듯싶습니다.신한금융투자가 전례 없이 선을 넘는 듯싶습니다.

 

CMA 계좌가 일 단위로 이자를 지급하듯, 자금을 예치하는 것만으로 금융사 입장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듯싶습니다.

 

 

세아메카닉스

 

세아메카닉스 본사 (경북 구미시 1공단로 10길 80)

세아메카닉스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업입니다.

다이캐스팅이 뭘까요?

금속을 원하는 형태를 만드는 방법은 통 금속을 선반을 이용해 깎거나, 틀(거푸집)에 녹인 금속을 넣어 찍어내는 방식이 있습니다.

 

금속 재질의 틀(금형)에 녹인 알루미늄을 주입해 틀과 똑같은 형태에 주물을 얻는 주조법이 세아메카닉스의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입니다. 다이캐스팅 기술은 치수정밀도가 우수하고, 생산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로 만든 부품은 TV 스탠드, 월 마운트, 배터리 커버, DC 전류 변환장치, 수소차 부품 등에 사용되기 때문에 가전, 2차 전지, 전기차, 수소차 테마와 엮일 수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LG전자,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이 있습니다. 

 

세아메카닉스는 2018년부터 꾸준히 수익이 나는 회사입니다. 다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알루미늄 원자재 가격 상승은 수익성 악화의 위험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공모자금으로는 신공장 시설투자 및 기계장치 증설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세아메카닉스 - 사이트 사이트맵 (http://www.seamechanics.com)

 

공모가는 4,400원 입니다.

세아메카닉스의 희망 공모밴드는 3,500 ~ 4, 000원였습니다. 공모가는 밴드 상단이 4,000원을 +10%초과한 4,4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밴드상단 이상 신청 비율이 93.69 %로 긍정적이고, 전 밴드에 걸쳐 공모밴드에 대한 이견은 없습니다.

 

세아메카닉스 - 공모가 신청가격 분포

 

 

장외가는 매도 없음/ 매수 6,000~7,000원입니다.

38커뮤니케이션 장외가는 매도는 없음, 매수는 공모가 4,400원보다 +59% 높은 7,000원입니다.

 

세아메카닉스 - 장외가 - 38커뮤니케이션

 

증권플러스 비상장 장외가는 매도는 없음, 매수는 공모가 4,400원 보다 +36% 높은 6,000원입니다.

 

세아메카닉스 - 장외가 - 증권플러스 비상장

 

기관 수요예측 결과는 경쟁률 1,812 (1,769 건)이고 의무보유 확약률은 6.73 % 입니다.

2021년 평균 경쟁률이 1,200대이고 최근 공모를 진행했던 유일로보틱스의 경쟁률이 1,756인 것을 생각하면 세아메카닉스의 1,812는 상당히 높은 경쟁률입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의무 보유확약률이 6.73 % 인 것은 아쉬운 숫자입니다.

유일로보틱스는 경쟁률 1,756/ 확약률 15.92 % 였고, 비씨엔씨(BCnC)는 경쟁률 1,831/ 확약률 22.85 % 였습니다.

 

실 청약에서 기관 의무보유 확약이 얼마나 나올지 두고 봐야 알겠지만, 경쟁률은 높지만 의무보유확약률이 낮은 것은 기관들의 단기 수익실현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듯싶습니다.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은 334억 (760 만 주)입니다.

세아메카닉스의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은 334억 (760만 주)입니다. 기존 주주 비는 16.9 % (총 지분율 기준 4.84 %)입니다.

300억 원대로 가벼운 수준이고 기존 주주 비가 적은 것은 긍정적입니다. 

 

세아메카닉스 -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세아메카닉스의 공모는 신주 445만 주(66.9 %), 구주매출 220만 주(33.1 %)의 공모입니다.

구주매출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관 수요예측의 경쟁률이 준수한 것은 기관들이 세아 메카닉스의 사업성을 높게 판단했거나 단기 수익실현(의무보유 확약률은 낮음)의 확신이 큰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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